이제 정년퇴직이 얼마남지않은 아버지께서는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해야만했다보니까
검은색 옷만 입으면 머리에서
하얀 것들이 떨어지면서
지저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흰색옷만 입고다니시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좋아졌으면 해서
비듬에 좋다는 제품들 중에서도
안서본 제품이 없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이것저것 써봤는데 효과를 보지못해서
큰 맘먹고 아버지와 함께 방문했어요.

처음에는 오랫동안 지내왔었던거라
관리를 받는다고 정말 괜찮아질까?라고 생각하면서
반신반의를 했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는 모습에
반신반의한 모습이 부끄러운 만큼
어느덧 벌써 관리를 받은지 6개월이 지나가고
있네요ㅋㅋㅋ

이제는 아주 당당하게 검은 옷을 입고 다니는
아버지를 볼때마다 너무 뿌듯뿌듯♥